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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위기가구의 이웃으로서 함께하는 사람들 ‘이웃살피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작성일2024/06/06 11:40
    • 조회 99
    고립위기가구의 이웃으로서 함께하는 사람들 ‘이웃살피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한울정신건강센터 팀장 교육사진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위험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에 전국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전체 가구 중 62%)으로 그만큼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 이에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민·관협력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악구와 함께 지역 안에서 고립위기가구를 살피는 주민활동가(이웃살피미)를 양성, 지원하고 있다.

    이웃살피미가 만나는 고독사 위기가구는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고립 위험이 높은 편이며, 대부분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웃살피미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더욱 잘 살피기 위해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정신질환을 경험한 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하는 방법을 전수해 주었다.

     
                                                      정신질환 회복 경험을 나누는 주민강사
                                                         교육 참여 중인 이웃살피미(난곡, 난향동)
    이웃살피미 엄동덕 주민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 이렇게 강사로 멋지게 말씀해 주시는 것을 들어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을 만나면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배우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오늘 강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교육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웃살피미와 같은 지역주민들이 더욱 양성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고, 또 다른 든든한 지지체계로서 이웃으로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응원하였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이웃살피미’는 현재 4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관악구 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1:1 매칭된 이웃의 가정에 매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외에도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고독사 및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상점 협력 활동 ‘마을 지킴이 상점’, 고립 위기 중장년 1인 가구 관계형성모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한림(the hallym)_ https://www.thehallym.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6
    관악뉴스_http://www.ganews.co.kr/news/view.html?smode=&skey=%BD%C5%B8%B2%C1%BE%C7%D5%BB%E7%C8%B8%BA%B9%C1%F6%B0%FC&x=31&y=9&section=82&category=103&no=5254